임신9주차(젤리곰초음파/정기검진/입덧약/입덧완화간식/태아보험고민시작/친정임밍아웃)

9주 5일 정기검진 가는 날!
이번 정기검진은 더 설레고 기대했는데 지금쯤 젤리곰 초음파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다려진다.

젤리 곰 초음파 사진 리뷰 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나도 빨리 보고 싶었어!
오늘 역시 선생님과 쉽게 특이사항은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입덧이 심해져 약을 추가로 처방받기로 하고 바로 초음파를 보기로 했다.

일주일 만에 또 커진 아기!
지금은 노른자가 작아보일정도로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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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자라줘서 대단하고 고마운 마음~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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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로만 듣던 젤리곰~~~ 손발이 짧지만 뿅 나가는걸 보니 젤리곰처럼 너무 귀여웠다.

지난주 선생님 말씀대로 여전히 180bpm의 빠른 심박을 유지하고 있는 중!
심장도 잘 뛰고 너무 좋아요 🙂

9주차 초음파 놀고 있는 아기

처음 움직이는 아기의 모습도 본 초음파!
우물쭈물 움직이기도 하지요, 벌써!
초음파를 볼 때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이상하네지금은 피 비침 등의 특이 사항 없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정착한 듯 다음의 검진은 1차 기형아 검사 및 정밀 초음파를 시행한 12주경에 내원하기로 했다.

매주 병원에 와서 3주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리겠지만!
그 때까지 다시 쑥쑥 잘 자라고 있어 9주째의 증상은 더욱 심해진 입덧으로 육류(특히 닭고기), 생야채의 상상만으로도 곧 토할 뻔했고 반찬이 눈앞에 다양하게 확산되면 토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고추장에 섞은 밥 라면 등 짝이라야 입덧에 이기고 밥을 먹을 수 있었어…이에 나이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또 하고 싶지 않은 무한 무기력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입덧 완화의 간식은 사이다를 비롯한 탄산 음료, 레몬 즙을 넣은 사이다, 색 고드름, 요구르트, 레모네이드 등의 간식은 필수적이며, 또 클립 스밍토의 향기도 새롭게 도움이 될 간식으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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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주째에는 병원에 가는 길, 주의 깊게 친정에 잉밍그아우토을 던졌다.

새해 벽두부터 올해는 아기 생각을 하지 않느냐고 하던 엄마도 좋아하는 아버지와 동생도 모두 축며 준

며칠 후에 집에 놀러 와서 같이 점심도 먹고 예쁜 축하의 꽃다발과 아빠의 현금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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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동생이 뽀지타노 레몬 사탕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입덧 완화 간식으로 살게요!
레몬 맛이 산뜻하게 튀어 입덧 완화 간식으로 추가 완료, 무기력하게 매일 누워서 멍하거나 티비를 보면서도 지금은 태아 보험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밀린 과제처럼 머릿속을 계속 삐삐 꺼져라, 정말 세상 만사 다 귀찮고 연기했다.

미룰수록 다음 날 갚지 못한 빚처럼 가슴이 괴로워져···(울음)누군가 대신하고 줄 사람 없어요?제 생각을 읽고 높은 없이 보험, 합리적으로 잘 들어 주시는 분…이래봬도 어디에 안 계십니까? 태어나서 제 보험도 내 손으로 한번도 하지 않지만···휴……일단 유튜브에서 함부로 태아 보험을 검색하고 설계사들의 영상과 육아 관련 채널에서 어떻게 되뇌는가, 흘려들어서 보자는 심정으로 함부로 뭐든지 재생을 누르고 이것 저것 물어봤다.

그리고 마무추 홀릭 카페를 통해서 검색도 하고 블로그 리뷰도 찾아보고, 일단 적당하게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1차 기형아 검사 전까지 계속 늦췄다….보험 가입의 여정은 토우비콤티뉴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