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전치술은 언제 하면 좋을까?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병원을 찾는 방법 속에 무릎의 통증이 심하신 분을 잘 보는데, 그 중에서도 5~60대 이상의 경우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 중에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초기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에 부담이 걸리지 않는 자세를 취하면서-대퇴 사두근 운동을 통해서 주변 근육을 키우-무릎에 안 좋은 습관을 줄이면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좀 더 진행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전술한 생활 습관 및 운동과 함께-약물 치료, 연골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하며 많은 경우 증세가 호전될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무릎 관절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곳에 따르면 나이와 관련된 관절 연골과 연골 속 뼈의 손상, 외상, 지나친 사용, 무거운 것을 꼽고 다리의 정렬 이상( 휜 다리)유전적 영향, 비만, 염증, 당뇨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부터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퇴행성 관절염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각각의 요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연구되고 있으며 약제도 일반소염진통제(NSAIDs) 외에도 질병 진행을 늦추기 위한 약제들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계신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 중 상당수는 이미 관절이 많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Kellgren-Lawrence Grade가 있는데 저번에 올린 적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s://blog.naver.com/kbeliver/222727980651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X선 소견과 증상에 따른 분류,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Kellgren-Lawrence grade) 오늘은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퇴행성…blog.naver.com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X선 소견과 증상에 따른 분류, 그리고 치료에 대해서 (Kellgren-Lawrence grade) 오늘은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퇴행성…blog.naver.com

언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까?(total knee arthroplasty, indication)언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까?(total knee arthroplasty, indication)먼저 눈에 띄는 것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해야 할 일입니다.

무릎이 아파서 치료를 받으러 처음 병원에 갔는데, 금방 가서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한다고 하면 틀립니다.

물론 거의 무릎 관절염이 심하신 분은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니면서 오랫동안 통증 치료를 받아 이렇게 처음 아프면 곧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하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보존적 치료를 3개월 이상 계속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우선 나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 60세-64세 사이인가? 만 65세 이상? 나이를 확인한 뒤에는 X레이 소견을 확인합니다.

(K-L grade)만 65세 이상이면 K-L grade이 3이상의 경우만 60-64세 사이라면, K-L grade이 4의 경우만 보험 기준을 충족시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나이와 엑스 레이를 생각하면 나머지 경우는 나이와 상관 없으나 명확한 상태 이상을 수반합니다.

무릎 인대에 관련하는 수술(십자 인대 파열 등)후 이식한 인대가 약해져불안정성이 생기는 치료가 어려울 경우 무릎의 경직이 심한 MRI상 관절 연골(articular cartilage)손상을 수반하는 경우 관절 기능이 제한되고(경색 등)통증이 심한 경우 종지 뼈의 함몰을 따른 뼈 괴사(SONK, spontaneous osteonecross of knee)에 의해서 통증이 심한 경우 이외에도 특이 케이스는 인정됩니다.

수술 사례70대 여성 환자, 몇 년 전부터 반복되는 무릎 통증과 붓기와 함께 불쾌감이 지속되어 내원하신 환자입니다.

통증은 길지만 통증이 본격적으로 심해진 지 2년 정도 지난 상태에서 X선을 촬영하고오른쪽 무릎은 K-L 등급 3-4, 왼쪽 무릎은 K-L 등급 4로 내반변형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대퇴-정강골(tibio-femoral joint) 관절뿐만 아니라 대퇴-슬개(patello-femoral joint) 관절도 관절염이 심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받아왔지만 통증 호전이 더 없이 수술을 결심하신 분입니다.

수술 전 다리 전체 사진을 보면 하지 정렬 축(axis)이 양쪽으로 내반되어 있고(varus deformity), 특히 왼쪽이 심합니다.

제가 X선에 그려놓은 선을 보면 대퇴골두(femurhead)의 중심에서 발목관절의 중심을 연결한 선이 동그라미로 된 부분 안에 있어야 하지 축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이 모두 동그라미 안쪽에 위치해 있고 전형적인 내반변형(오다리)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하지 정렬 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치환물을 삽입하게 됩니다.

수술 후 사진수술 전 다리 전체 사진을 보면 하지 정렬 축(axis)이 양쪽으로 내반되어 있고(varus deformity), 특히 왼쪽이 심합니다.

제가 X선에 그려놓은 선을 보면 대퇴골두(femurhead)의 중심에서 발목관절의 중심을 연결한 선이 동그라미로 된 부분 안에 있어야 하지 축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이 모두 동그라미 안쪽에 위치해 있고 전형적인 내반변형(오다리)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하지 정렬 축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손상된 관절 대신 인공치환물을 삽입하게 됩니다.

수술 후 사진수술 후 최대한 빨리 걷기 시작했다 편이 좋습니다.

통증이 줄고 상처가 열리지 않는 정도 안정되면 1주일 이내에는 워커(보행기)등을 써서 걷는 연습을 시작하고 대퇴 사두근 근력 운동을 통해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경우 수술 후 3~4일이 지난 뒤부터 보행기를 붙잡고 걷기 시작하다, 이후 지속적인 재활을 거쳐서 무릎의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고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무조건 할 필요는 없지만 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기를 놓쳐서 내반 변형이 더 심해지는 경우 수술 자체의 합병증(인대 불안정)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을 꼭 해야 할 정도로 관절이 파괴되고 통증도 심한 변형도 심한 편이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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