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피부에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어딘가 아픈 것은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만.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점점 그 수가 늘어나거나 외모상 봤을 때 모습이 바뀌면 피부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검은 반점의 가장 큰 원인은 멜라닌 색소입니다.
세포의 핵을 보호하고 피부색을 결정하며 생명활동 중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검은 반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개의 검은 반점의 원인
햇빛을 많이 쬐면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름철 햇볕으로 인해 피부에 얼룩이 생겼을 경우 노출이 적어지면 옅어지거나 겨울이 되면 다시 얼룩 색깔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되었을 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색소가 침착되고, 피부 가려움증으로 인해 계속 긁는 경우에도 색소 침착이 발생합니다.
또는 노령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다양한 자극이 발생하고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내분비 문제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도 멜라닌 세포의 활성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간 질환, 빌리루빈 물질이 피부에 침착된 경우가 그렇습니다.
개의 검은 반점 증상
사람도 얼굴에 주근깨나 얼룩이 생기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발생합니다.
특히 흰털을 가진 개에게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 배, 꼬리, 다리 등 개의 몸 전체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생기는 건 복부고 하얀 강아지 같은 경우는 더 쉽게 볼 수 있죠. 드물게 손톱이나 혀 잇몸에도 반점이 생길 수도 있어요.반점과 함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의 흑반 예방법털을 너무 짧게 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자외선을 막아주지 못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와 산책이나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발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진드기의 경우 사계절 내내 예방이 필요합니다.
곰팡이균 감염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고 부러지는 부분은 목욕 후 더욱 신경을 쓰고 꼼꼼하게 말려줍니다.
실내 온습도를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개 흑반 주의 사항만약 검은 반점이 튀어나오거나 개가 아파하며 계속 핥는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몸은 털로 덮여 있어 보면 피부에 이상이 생긴 것을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피부가 검게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치료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항상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하루에 한 번씩 강아지 피부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반점이 생긴 경우 단순히 색소침착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피부질환에 시달릴 수 있으니 의심이 되시면 꼭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강아지 검은 반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항상 강아지와 건강한 반려생활 보내세요.감사합니다。